어르신 수분섭취..주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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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수분섭취..주의사항입니다 >
- 수분부족이 근감소증 부른다
- 근감소증..낙상위험도 높여
사람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것 중 하나가 수분섭취입니다.
하루 중 마시는 물이 권장량에 미달하는 노인은 근육량이 줄고 근력이 떨어지는 '근감소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는 여럿입니다.
2018년 4월 23일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팀은 2008∼2011년 국민건강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3만7천명 중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서 물을 통한 수분 섭취량 기록이 명확한 3천656명(남 1천582명, 여 2천74명)을 대상으로 물 섭취량과 근감소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근감소증은 2016년 4월 미국 ICD(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10-CM에서 진단코드를 부여받은 질환입니다.
근육위축증, 근소실 등 근감소증과 유사한 질병코드가 많았다는 점에서 미국의 결정에 전 세계가 주목했고, 이후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질병분류-11차 개정판에 근감소증을 포함시켰습니다.
인체의 근골격은 7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죠. 이런 체내 수분 중 10%가 감소하면 생리적 문제가 발생하고, 20% 이상 줄어들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적절한 수분 섭취를 통해 체내 균형을 맞추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하용찬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한 컵(200㎖) 기준으로 조사 대상 노인의 하루 물 섭취량을 조사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권장량은 남성이 5잔(1천㎖), 여성이 4잔반(900㎖)입니다.
조사 결과 남성 노인에서는 29.7%(470명)가 근감소증으로 진단됐는데, 이들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4.4컵이었습니다. 반면 근감소증이 없는 남성 노인의 하루 물 섭취량은 5.1컵으로 권장량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습다.
또 여성 노인에서는 근감소증으로 진단된 10.7%(223명)의 하루 물 섭취량이 3.8컵으로, 근감소증이 없는 여성 노인의 4.0컵에 미치지 못했습다.
외국 연구자들은, 성인은 하루에 체중 1kg 당 30ml(Grant & DeHoog, 1991)를 섭취하거나 열량 1 kilocalorie 당 1ml(Food and Nutritional Board, 1989)의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시설 거주 노인은 탈수상태에 빠지기 쉬워 시설노인의 약 33%가 탈수에 임박한 상태(impending dehydration)이거나 탈수상태라고 보고 된 바 있습니다
(Colling, Owen, & McCreedy, 1994; Mentes, Culp, Mass, & Rantz, 1999).
한국연구사례는 최근자료는 확인되지 않았고, 2016년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노인대상자가 3일간 섭취한 수분섭취량의 평균은 각각 약 1,021ml, 1,077ml, 1,008ml이었다. 3일간 측정된 대상자 개인별 1일 수분 섭취량의 범위는 최소 210ml부터 최대 2,050ml로 조사됐습니다. (오희영, 허명행, 김진선,대한간호학회지 제36권 제6호, 2006년 10월)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호제공자들이 인지한 시설노인의 수분섭취 장애요인으로 ‘아주 동의한다’ 혹은 ‘동의한다’고 대답 요인은 ‘수분섭취를 증가하면 실금할 까봐 노인들이 두려워하기 때문’ (54.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간호제공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물을 제공할 수 없어서’ (46.9%)가 많았습니다.
또한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스스로 물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39.1%), ‘노인 스스로 음료를 달라고 하지 않기 때문’ (31.2%), ‘물 이외에 다른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서’(28.2%)를 수분섭취의 장애요인으로 인지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비록 시간이 다소 지난 것이나 어르신의 수분섭취 증진전략을 짜야합니다. 특히 어르신에게 삼킴장애가 있어 물을 삼키지 못한경우 방치하거나, 실금 문제나 소변량 때문에 기저귀 케어가 부담스러워 수분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노인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시설에서 점도 증진제 등을 활용해 어르신의 수분섭취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는 사례가 있으니, 삼킴장애와 기저귀 케어가 수분섭취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의료계에서는 일반적인 폐렴 치료법으로 적절한 수분공급을 일순위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요양원에서 어르신 수분섭취는 비상하게 대응하셔야 할 것입니다.
- 수분부족이 근감소증 부른다
- 근감소증..낙상위험도 높여
사람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것 중 하나가 수분섭취입니다.
하루 중 마시는 물이 권장량에 미달하는 노인은 근육량이 줄고 근력이 떨어지는 '근감소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는 여럿입니다.
2018년 4월 23일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팀은 2008∼2011년 국민건강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3만7천명 중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서 물을 통한 수분 섭취량 기록이 명확한 3천656명(남 1천582명, 여 2천74명)을 대상으로 물 섭취량과 근감소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근감소증은 2016년 4월 미국 ICD(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10-CM에서 진단코드를 부여받은 질환입니다.
근육위축증, 근소실 등 근감소증과 유사한 질병코드가 많았다는 점에서 미국의 결정에 전 세계가 주목했고, 이후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질병분류-11차 개정판에 근감소증을 포함시켰습니다.
인체의 근골격은 7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죠. 이런 체내 수분 중 10%가 감소하면 생리적 문제가 발생하고, 20% 이상 줄어들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적절한 수분 섭취를 통해 체내 균형을 맞추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하용찬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한 컵(200㎖) 기준으로 조사 대상 노인의 하루 물 섭취량을 조사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권장량은 남성이 5잔(1천㎖), 여성이 4잔반(900㎖)입니다.
조사 결과 남성 노인에서는 29.7%(470명)가 근감소증으로 진단됐는데, 이들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4.4컵이었습니다. 반면 근감소증이 없는 남성 노인의 하루 물 섭취량은 5.1컵으로 권장량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습다.
또 여성 노인에서는 근감소증으로 진단된 10.7%(223명)의 하루 물 섭취량이 3.8컵으로, 근감소증이 없는 여성 노인의 4.0컵에 미치지 못했습다.
외국 연구자들은, 성인은 하루에 체중 1kg 당 30ml(Grant & DeHoog, 1991)를 섭취하거나 열량 1 kilocalorie 당 1ml(Food and Nutritional Board, 1989)의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시설 거주 노인은 탈수상태에 빠지기 쉬워 시설노인의 약 33%가 탈수에 임박한 상태(impending dehydration)이거나 탈수상태라고 보고 된 바 있습니다
(Colling, Owen, & McCreedy, 1994; Mentes, Culp, Mass, & Rantz, 1999).
한국연구사례는 최근자료는 확인되지 않았고, 2016년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노인대상자가 3일간 섭취한 수분섭취량의 평균은 각각 약 1,021ml, 1,077ml, 1,008ml이었다. 3일간 측정된 대상자 개인별 1일 수분 섭취량의 범위는 최소 210ml부터 최대 2,050ml로 조사됐습니다. (오희영, 허명행, 김진선,대한간호학회지 제36권 제6호, 2006년 10월)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호제공자들이 인지한 시설노인의 수분섭취 장애요인으로 ‘아주 동의한다’ 혹은 ‘동의한다’고 대답 요인은 ‘수분섭취를 증가하면 실금할 까봐 노인들이 두려워하기 때문’ (54.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간호제공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물을 제공할 수 없어서’ (46.9%)가 많았습니다.
또한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스스로 물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39.1%), ‘노인 스스로 음료를 달라고 하지 않기 때문’ (31.2%), ‘물 이외에 다른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서’(28.2%)를 수분섭취의 장애요인으로 인지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비록 시간이 다소 지난 것이나 어르신의 수분섭취 증진전략을 짜야합니다. 특히 어르신에게 삼킴장애가 있어 물을 삼키지 못한경우 방치하거나, 실금 문제나 소변량 때문에 기저귀 케어가 부담스러워 수분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노인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시설에서 점도 증진제 등을 활용해 어르신의 수분섭취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는 사례가 있으니, 삼킴장애와 기저귀 케어가 수분섭취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의료계에서는 일반적인 폐렴 치료법으로 적절한 수분공급을 일순위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요양원에서 어르신 수분섭취는 비상하게 대응하셔야 할 것입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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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an-36-959.pdf (908.3K)
1회 다운로드 | DATE : 2020-10-20 19:44:33 -
노인 수분섭취 감소와 관련된 요인_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pdf (1.2M)
1회 다운로드 | DATE : 2020-10-20 1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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